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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족과 함께 먹는 피자스쿨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 가족들과 함께 간단하게 먹으려고 피자를 사왔다. 피자스쿨의 인기가 정말 좋은지 대기하는 시간이 살짝 길었지만 가격대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애용하는 피자가게이다. 포테이토 피자와 고구마피자 한 판씩을 받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 가격은 한 판당 7천원으로 이 외의 메뉴들도 다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포테이토 피자는 일반적인 치즈피자에 웨지 감자가 올라가 있는 구성이다. 토핑은 고급스런 재료들이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피자에 대부분 들어가는 치즈, 베이컨, 양파, 옥수수 등이 들어있고 가격대비 괜찮은 재료이다. 



맛은 웨지 감자에서 느껴지는 담백한 맛과 양파와 옥수수 그리고 치즈의 쫀득함이 살아있어 정말 맛있었다. 피자스쿨에서 먹는 피자들은 전부 도우가 얇아 아이들도 먹기 좋고 퍽퍽하지 않은게 장점인거 같다.


 



고구마 피자는 필자가 좋아하는 피자중 하나로 달달한 맛과 고구마의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피자이다. 특히 중간중간에 보이는 삶은 고구마가 촉촉함이 살아있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게 매력적이다. 고구마 피자 역시 도우가 얇아 먹기가 좋았다.


동네에 피자스쿨이 생긴지 오래되었지만 살짝 아쉬운 점은 예전엔 주던 치즈가루와 핫소스 그리고 피클 등은 더 이상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물가가 올라서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려움이 있나보다. 그래도 부가적인 것이 없어도 맛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여 가격대비 효율좋은 피자스쿨이다.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대부분 동네 점포 하나쯤은 있을테니 피자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먹어봐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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