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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굴소스를 활용한 날치알 새우 볶음밥


예전에만 해도 볶음밥을 만들 때 소금을 사용하곤 했지만 요즘은 굴소스를 활용한 간단하게 간을 맞추는 굴소스 볶음밥이 대세이다. 여러가지 재료들을 활용하여 먹기 좋은 볶음밥은 특히 굴소스와 잘 어울리며 해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볶음밥이 된다. 새우와 날치알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날치알 새우 볶음밥을 만들어봤다.



재료


3인분기준


새우살 200g, 날치알 60g, 굴소스, 김가루, 밥







수분이 많은 냉동새우를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급속해동 후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짜내어준다. 새우는 손으로 물을 쥐어 짜내어 물기가 없도록 해주어야 볶음밥을 만들 때 밥이 뭉쳐지지 않는다.




새우를 먼저 넣어서 기름은 살짝 둘러 볶아준 후 그 위에 밥을 넣는다. 밥을 넣고 어느정도 새우와 함께 볶아주다가 날치알을 넣어준다. 날치알을 늦게 넣을 수록 날치알 특유의 새콤한 맛이 살아난다. 필자의 경우 아예 볶지 않고 굴소스를 넣은 다음 날치알을 올려 먹으려고 했으나 가족들이 날 것을 싫어하여 날치알을 같이 볶아주었다.


 



굴소스는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보고 간을 맞추면 된다. 간 맞추기도 아주 간단할 뿐만 아니라 조금만 넣어도 굴소스 특유의 깊은 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만능소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굴소스를 넣고 잘 볶아주다보면 어느정도 색이 나오면서 날치알 새우 볶음밥이 완성된다. 여기에 계란후라이나 김가루 등을 기호에 맞게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굴소스를 활용해서 그런지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매우 적었다. 기존에 소금을 넣을 때는 수분기가 있으면 간을 맞추기가 힘들었지만 굴소스는 조금만 넣어도 맛이 살아날 만큼 감칠맛이 좋다. 다만 굴소스의 경우 L-글루타민산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몸에는 좋지 않다. 굴소스를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뒤에 있는 성분을 확인해보아도 좋겠다.



굴소스를 활용한 날치알 새우 볶음밥은 날치알이 톡톡터지며 상큼한 맛이나고 통통한 새우살이 씹히면서 식감도 잡아주는 매우 맛있는 볶음밥이다. 필자는 처음 굴소스라고 이름을 들었을 때 왠지 비린 느낌이 들었지만 막상 만들어 먹으니 깔끔한 맛이나면서 볶음밥에 아주 잘 어울리는 소스라고 생각되었다. 집에서 요리를 안하는 분들이라도 굴소스만 활용하면 충분히 간이 딱 맞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으니 도전해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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