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포만감 만땅! 따뜻한 호박죽 만들기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오는 환절기에는 몸관리를 잘해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가을에 가장 맛있는 단호박으로 만드는 호박죽은 환절기 체력을 돋궈줄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있어 다이어트에 아주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재료는 단호박 1개와 쌀 2공기 그리고 물만 있으면 끝이며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우선 단호박을 반으로 쪼갠 후 안에 있는 씨앗을 제거해준다. 단호박에 들어가는 호박씨는 잘 말려서 껍질을 까서 먹어도 좋겠다. 껍질의 경우 벗기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에 모양을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물과 함께 불려주어도 상관없다. 껍질을 넣을 때 영양분의 섭취는 더 좋지만 필자의 경우 색감을 생각해서 칼로 잘 벗겨주었다. 벗길 때는 칼에 베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되며 칼로 겉 부분만 겉어낸 후 껍질필러로 깔끔하게 해주어도 좋겠다.



잘 자른 단호박을 물에 넣고 약 30~40분 정도 끓여준 후 잘 삶아진 단호박을 으깨어준다. 좀 더 빠르게 조리하려면 단호박을 믹서에 갈아준 후 물에 넣고 끓여주어도 좋다.



쌀의 경우 단호박이 끓고 있을 때 물에 불려주면 된다. 따뜻한 물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쌀을 불리기에 충분하다.


 



단호박이 끓고 있을 동안 물과 함께 불린 쌀을 믹서에 넣어 잘 갈아준다. 이 때 적게 잡으면 믹서가 고장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을 많이 넣어서 쌀을 갈아주면 되겠다. 



불린 쌀을 갈아준 후 채반을 대고 부어주어 아직 갈리지 않은 쌀들을 걸러내는게 더 맛있는 단호박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채반에 남은 불린 쌀은 단호박죽이 걸죽하지 않으면 추가적으로 갈아서 다시 넣어주면 되겠다.



걸죽해져가는 단호박 죽에 소금 1스푼과 설탕 3스푼 정도를 넣어준 뒤 오래도록 끓여준다. 끓이는 도중에 간을 보며 간이 맞지 않으면 기호에 맞춰 추가적으로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주면 되겠다. 


다가오는 겨울에 기운을 낼 수 있는 단호박죽이 완성되었다. 여기에 견과류를 같이 넣어서 먹으면 더 고소한 단호박을 맛 볼 수 있겠다. 단호박죽은 감기를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위장과 이뇨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 겨울이 훌쩍 다가오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단호박죽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공감버튼은 로그인 없이 누르실 수 있어요! 한번씩만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