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라고 불리는 용혈성 연쇄 구균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들어 71명의 일본인이 사망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감염자가 291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용혈성 연쇄 구균은 여러가지 화농성 질환을 일으키며 감염된 환자에게서는 손과 발이 괴사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용혈성 연쇄 구균이라는 이 식인 박테리아는 혈뇨, 단백뇨,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후 약 1~2주 후 발생한다고 한다.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며 식인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항생제에도 버티는 생명력 때문에 증상이 완화되기는 어려우며 빠른 속도로 증식하기 때문에 위험한 박테리아이다.
이렇게 심각한 문제를 가진 식인 박테리아를 두고 일본 당국에서는 질병의 위험성을 감추고 있다. 여론의 악화를 우려한 정부의 반응이지만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감염경로 및 마땅한 대응책도 마련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사망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감염경로와 예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본과 인접한 한국에 올 가능성이 있다.
식인 박테리아가 한국에 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제 2의 메르스가 될 가능성도 있다. 식인 박테리아의 경우 아직까지 밝혀진 감염경로가 없기 때문에 초기 대응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감염이 되면 초기에는 새빨간 피나 커피색의 피가 소변으로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고 소변의 양이 현져하게 감소한다. 초기 증상이 발견되면 빠르게 병원에 가야한다. 경미할 때 신속한 치료를 진행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항생제 투여와 면역억제제 투여 방법 뿐이다. 급속진행성사구체신염으로 발전하는 경우 과량의 스테로이드 즉 면역억제제를 투입한다고 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고열이 발생하고 복통 및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급속진행성사구체신염으로 발전하는 경우 피부의 괴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는 더 어려워진다.
예방방법은 구체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하고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987년 미국에서 최초로 발견 된 이 박테리아는 2015년이 된 지금에도 치료법이 없는 병이다. 일본 정부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오는 여행자들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제 2의 메르스 사태를 막으려면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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