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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탕수육 바삭바삭한 느낌의 그대



점심시간에 먹을만한 걸 찾다가 탕수육이 생각나서 먹고 왔다. 점신시간대라 그런지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이미 탕수육 먹으러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도 없고 기다리기로 했다. 처음으로 중식먹는데 기다려본거 같다. 메뉴를 주문하는데 짜장, 짬뽕도 눈에 들어왔다. 그래도 꾹꾹 참고 탕수육을 주문하였다. 조금 기다리니 바삭바삭한 느낌의 탕수육이 나왔다.


대부분의 중식점은 탕수육을 소스와 함께 부어서 주곤 하지만 여기는 소스와 탕수육을 따로 주어서 좋은거 같다. 탕수육에 소스가 부어져 나오면 간혹 눅눅한 부분이 있어서 맛이 없곤 하는데 이렇게 따로주면 오래도록 바삭함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어 좋다. 탕수육도 바삭바삭했지만 소스도 맑은 느낌에 깔끔한 맛이나고 탕수육과 잘 어울린거 같다.



친구들이랑 홍대와서 재밌게도 놀고 탕수육도 먹어주니 좋았다. 양은 조금 적은 느낌이 있었지만 밥으로 먹으러 온 것이 아니기에 적당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다른 메뉴들을 봐도 깔끔하게 나오고 가게도 깨끗한 편에 서비스도 괜찮았다. 다만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다는게 단점이다. 왠만한 중식점은 기다려서 먹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기다림이 길어지면 여기서 먹을 만큼 고급스런 맛이 아니라는 점도 살짝 아쉽긴하다. 그래도 청결도나 서비스 그리고 탕수육의 소스도 따로 준다는 점은 만족스럽다. 다음에 올 때는 짬뽕이랑 짜장면을 먹어봐야겠다.



홍대 근처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라니 시간 맞춰서 가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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