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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OS] Air Video HD 컴퓨터 영상을 어디서든 보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바로 '동기화'이다. 동영상을 넣거나 음악을 넣을 때는 반드시 아이튠즈를 거쳐서 동기화를 진행 한 후 넣어야한다. 파일 전송의 용량제한이 없는 메신져 어플이나 이메일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업로드하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이렇게 iOS에서는 동영상 보기가 매우 번거롭고 고화질의 동영상은 용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기 안에 넣고 다니기가 부담스럽다.


이렇게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는 지 앱스토어에 'Air Video'라는 어플이 탄생하게 되었다. Air Video는 컴퓨터 내부에 있는 동영상을 어디서든 통신만 가능한 곳이라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어플이다. 예전 Air Video의 자막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작은 점과 화질의 일그러짐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Air Video HD로 돌아왔다. 


우선 에어비디오를 사용하기 위해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Air Video HD를 설치해야한다. 예전에는 무료로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한시적 무료로 배포를 하거나 5.49 달러로 판매하고 있다. 5.49 달러는 한화로 약 6600원 정도이다.



에어비디오의 어플을설치하였다면 PC에서 서버를 받아야한다.

http://www.inmethod.com/airvideohd/index.html에 접속하면 윈도우 버전과 맥 버전 두가지가 존재한다. 자신에게 맞는 OS의 서버를 선택한 후 다운로드 해주면 된다.


설치를 완료하고 에어비디오 서버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창이 생기면서 서버가 실행된다. 여기서 PC의 서버와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연결하기 위해선 Server Pin값이 필요하다. 값은 9개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핀번호를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 기입하면 되겠다.



다음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폴더를 지정해주어야한다. 동영상을 주로 받는 경로의 폴더에 들어가 확인버튼을 부르면 공유 폴더에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폴더는 1개가 아닌 여러개의 폴더를 추가할 수 있다. 분류별로 나누어 여러개를 추가해주어도 좋겠다. 다만 해당 폴더를 접속 후에 그 하위폴더들도 나열되어 나오기 때문에 굳이 여러개를 추가해야될 이유는 없어보인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설치한 에어비디오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Add Connection이라고 창이 뜨면서 PC버전에 있던 핀번호를 요구한다. PC버전의 9자리 핀번호를 입력하면 서버와의 접속이 완료된다. 접속방법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첫째로는 위와 같이 핀번호를 입력하여 접속하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로는 Specify Manually에 들어가 호스트 서버 IP를 직접 입력하여 접속하는 방법이다.


 


굳이 호스트 서버 IP를 찾아내어 접속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핀번호를 활용하여 접속하면 되겠다. 만약 해당 창이 에어비디오 실행시 뜨지 않는다면 왼쪽 상단에 있는 '(+)' 버튼을 눌러 창을 활성화 한 후 핀번호를 입력하면 되겠다. 기본적으로 PC와 동일한 Wifi를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서버의 폴더가 잡히지만 핀번호를 입력하는 건 동일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조건 입력해주어야한다.



이렇게 접속이 완료되면 PC에서 추가했던 폴더가 나타나면서 동영상을 골라서 볼 수 있다. 동영상 이름이 이상하여 어떤 동영상인지 모르는 경우에도 위의 사진과 같이 프리뷰가 나오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원하는 동영상을 고를 수 있다.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HD는 지원하기 때문에 고품질, 고용량의 영상도 매끄럽게 볼 수 있다.



동영상을 실행 후 아래에 있는 버튼을 활용하여 동영상의 옵션을 조절할 수 있다. 오디오탭의 경우 해당 동영상의 언어와 볼륨조절 등을 할 수 있다. 동영상이 소리가 너무 작아 듣기가 어려운 경우 Volume Boost를 활용하여 소리를 더 높여줄 수 있다. Surround Sound의 경우 조금 더 역동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기종이 지원하는 경우이거나 외부 스피커를 활용하는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 버전 에어비디오의 단점이라고 지적되었던 자막크기가 개선되었다. 2013년까지만 해도 자막크기의 조절기능이 없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옵션을 체크하여 자막크기를 크게 만들어 보았다. 이 점이 개선되어 자막크기를 옵션에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자막크기는 Subtitle탭에 온 후 Size조절 버튼을 활용하여 크기를 조정하면 되겠다.



위와 같이 자막의 크기를 늘리면 작게보이던 자막이 확대된다. 자막의 색깔도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색맹을 위한 옵션은 아닌 것 같아 살짝 아쉽다. 그래도 자막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에어비디오의 모든 옵션 중 가장 큰 개선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외의 기능으로 자막의 싱크를 조절하는 기능과 자막의 흐릿함을 보정해주는 Burn-in Subtitles가 있다. Burn-in Subtitles를 활용하면 자막에 테두리가 생기며 매우 또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자막이 흐려 보기가 매우 힘든 분이라면 이 옵션을 체크하여 동영상을 시청하면 되겠다.



바쁜 사람들을 위한 재생속도 조절 옵션도 추가되었다. 쿡티비나 U+티비 등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인터넷 TV의 기능을 그대로 가져온 옵션으로 재생속도를 조절하여 좀 더 빠르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이 기능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한정적인 시간을 활용하여 동영상을 볼 때 매우 유용하다는 점이다.


그 외의 기능으로는 어두운 영상을 보정할 수 있는 밝기, 대비, 노출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 기능의 경우 동영상이 매우 어두워 보기 힘든 경우에만 필요로하고 쓰이지 않을 옵션같다. Aspect Ratio는 동영상의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영화관처럼 위아래가 잘린 영상이 싫다면 이 기능을 활용하여 풀스크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동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정말 소장하고 싶은 동영상을 에어비디오에 넣고 언제든지 보려고 할 때 사용하는게 좋겠다. 에어비디오 자체가 스트리밍을 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취지와 어긋나는 옵션이기는 하지만 동기화하지 않고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어야겠다.



장점 및 단점


장점

1. 어디서든 고용량, 고화질의 영상을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다운없이 볼 수 있다.

2. 자막의 기능이 개선되어 자막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3. 동영상의 제목이 이상한 경우에도 프리뷰를 활용하여 원하는 동영상을 찾을 수 있다.

4. 재생속도를 조절하여 보다 빠르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단점

1. Wifi가 아닌 데이터를 사용할 경우 매우 빠른 속도로 데이터가 사용될 수 있다.

2. 간혹 3G나 4G로 접속 시 접속이 불가능 한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컴퓨터 서버의 포트포워딩이 필요하거나 에어비디오를 완전히 종료 후 재시작해야한다.)

3. 아이폰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매우 작기 때문에 영화보는 느낌이 덜 할 수 있다.



다운로드


 

다운로드 파일을 직접 업로드 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링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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