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더워서 늘어져서 잔다 우리집 냥이 은비도 여름철 더위에는 별 수 없나보다. 선풍기를 틀어주면 그 아래에서 자곤한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더우면 이불이 아닌 시원한 바닥에서 잘만한데 항상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자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침대위나 방석이 있는 의자 심지어 장농위에 있는 카펫위에서 자곤한다. 보통 고양이들의 하루 수면시간은 약 16시간에서 20시간정도 잔다고하니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여름에는 더 늘어져서 자는거 같다. 원래는 낮에 나를 따라다니거나 하는데 낮에는 밥도 잘 안 먹고 잠만자고 있다. 하지만 새벽에 날씨가 선선해지면 다시 일어나서 먹이를 찾아 집기슭을 헤메곤한다. 그래서 새벽에 밥 달라고 나를 깨우는데 여름철에는 진짜 에어컨을 틀어놓고 잠패턴을 바꿔줘야겠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1시간정도 돌아다니다 9시.. 더보기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