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포스팅을 하거나 사진을 편집할 때는 반드시 사진편집기가 필요하다. 포토샵이나 페인트샵 등 강력한 기능을 지닌 프로그램도 있지만 가벼우면서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바로 포토스케이프가 그것이다.
포토스케이프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포토스케이프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설치용량도 20메가 바이트로 부담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포토스케이프를 통해 기존에 강력한 기능을 지닌 프로그램만큼 사진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포토스케이프의 기능 중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사진편집기능이다. 사진편집란에서는 크기조절과 필름, 필터, 밝기조정에서부터 역광을 보정하여 포커싱이 잡힌 어두운 부분을 밝게 바꿔주는 기능 등 기존에 포토샵이나 페인트샵에서 다루던 고급기능들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능이 복잡하고 무거운 느낌이 있는 포토샵에 비해 가볍게 클릭만으로 사진편집이 가능하다.
특히 기본탭에 있는 필름부분은 프리뷰를 통해 자동적으로 사진을 보정할 수 있어 손쉬운 사진편집이 가능하다. 프리뷰로 제공되는 필름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필름을 선택하면 된다. 필자의 경우 조금 어두운 사진이거나 색감을 두드러지게 하고 싶은 사진의 경우 이 필름기능을 활용하여 포스팅을 쓰고 있다.
개체탭에서는 도형이나 텍스트, 아이콘 및 사진추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필자가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화살표 모양의 도형이며 프로그램을 설명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글 보다는 사진으로 보는게 더 직관적이기 때문에 화살표와 사진 안에 있는 텍스트는 포스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독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도구탭에서는 세세한 보정이 필요한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모자이크나 복제 도장툴의 경우 가리고 싶은 부분이나 덮어씌워 깔끔하게 보이고 픈 부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효과브러쉬를 통한 필요한 부분만 보정이 가능하다.
페이지부분에서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여행지의 음식이나 사진을 동일한 주제별로 나누는데 사용할 수 있다. 프레임을 나눈 사진들도 액자와 필터를 통해 전체적으로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보정할 필요없이 한 번에 사진편집이 가능하다.
인쇄란에서는 여권사진이나 증명사진 등 인터넷을 통한 등록이 필요할 때 사진을 각각 크기별로 구성하기가 번거로울 때가 있을 때 활용하기 좋다. 원하는 사진사이즈를 선택 후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프레임안에 드래그하여 넣으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여러장의 사진을 하나하나 바꾸는데 드는 시간이 절약될 수 있다.
총평
포토스케이프는 포토샵이나 페인트샵처럼 세세한 부분을 정밀하게 편집한다기보단 가벼우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진편집 프로그램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임에도 강력한 사진편집기능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설치용량 또한 작아서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밋밋해보이는 사진이나 어두침침한 사진을 포토스케이프를 통해 화사하게 바꿔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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