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듣다보면 가끔씩 이런 비트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궁금증이 더해지는 노래들이 많다. 심장박동과 같은 두근두근한 느낌이 들면서 왠지 모르게 몸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이 비트들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Incredibox라는 사이트이다. Incredibox는 박치인 사람들에게도 명품 비트를 선사하는 DJ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ttp://www.incredibox.com/에 접속을 하면 Incredibox의 버전들이 나온다. 2009년부터 만들어진 비트들은 현재 2014년 V4가 가장 최신버전이다. 필자는 V4에 있는 비트들을 활용하였다. 버전에 따라 비트의 느낌이나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비트를 골라 즐겨주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어두운 느낌의 비트를 좋아한다면 V2가 가장 좋았다.
버전을 선택한 후 로딩이 끝나면 몸이 비쩍마른 청년 한명이 덩그러니 서 있을 것이다. 이 청년에게 아래에 있는 BEATS, EFFECTS, MELODIES, VOICES에 있는 옷을 입혀주어야한다. 옷마다 음색이나 비트가 다 다르기 때문에 취향따라 골라 입혀줄 수 있다.
비트란에서는 입으로 내는 비트박스 음색이 들어있다. 일명 '북치기 박치기'하는 느낌은 비트란의 옷을 입혀주면 되겠다. 비트박스에 있는 '킥', '스네어'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박자의 느낌이 매우 좋다. 비트는 전체적인 음악에서 박자를 맡고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펙트란에서는 다양한 효과음들을 들을 수 있다. 인디언 추장의 휘파람이나 놀라움 등을 표현해준다. 이펙트는 잘 이용하면 컨셉있는 음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Incredibox에서 조금 난이도 있는 음색들이다. 기본적으로 효과음은 강한느낌의 음색이 적어 넣어도 티가 안나는 경우가 생긴다. 자신이 만들고자하는 음악의 색깔이 잘 느껴지도록 적당히 버부려주는게 좋겠다.
필자같은 음악에 '음'자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멜로디란이다. 멜로디란에서는 기본적으로 메인음을 들려주는 청년들이 많기 때문에 멜로디만 잔뜩 넣어도 어느정도 있어보이는 음악이 된다. Incredibox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들이며 음악을 만들 때 반드시 1명은 들어가야 음악이 살아난다.
보이스란에서는 말로 추임새를 내는 효과들이 있다. 잘 활용하면 신나는 느낌을 주며 전체적으로 밝은 음악이 된다. 뒤에서 코러스를 맡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여담이지만 보이스란에 있는 청년들은 혼자 놔두면 매우 쓸쓸해보인다. 역시 혼자서 말을 하고 있으면 쓸쓸해보이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이렇게 조합을 어느정도 맞추면 초보자도 DJ가 된 것처럼 훌륭한 음악을 완성할 수 있다. 완성한 음악은 왼쪽 상단에 있는 'RECORD'버튼을 눌러 자신의 음악을 녹음할 수도 있다. 캐릭터를 눌러주면 캐릭터의 음색이 사라지기 때문에 점점 끝나가는 느낌도 줄 수 있다.
손쉬운 비트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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