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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마리텔 신세경 깜짝 등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MBC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인터넷 방송을 배경으로 독특한 콘텐츠로 자리잡은거 같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씨의 방송에서 신세경씨가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고있다. 9살 때 KBS1 TV유치원 하나둘셋에서 김영만씨와 함께 출연한 바 있는 구면인 터라 얘기가 자연스러웠다. 17년만에 재회라고 하니 김영만씨도 부쩍큰 신세경씨를 보고 놀란 느낌이 있었다.

 

게다가 신세경씨가 등장하는 건 기사에 뜬 적도 없기 때문에 정말 깜짝 게스트 역할을 톡톡히 해준 느낌도 있었다. 제작진을 제외하면 아는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하니 극비로 진행된게 분명하다. 신세경씨 의상 또한 각별히 신경쓴 느낌이 있었다 17년 전 어릴 적 입던 그 느낌 그대로 스타일해서 나왔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에도 빨간스웨터를 입고 온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일회성 깜짝 출현이기는 하지만 추억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최고의 게스트 역할을 해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예전 종이접기의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느낌을 강조해주었다. 이렇게 훈훈한 마리텔에서도 살짝 눈살이 찌뿌려지는 부분도 없지 않다. 바로 채팅창에서 올라오는 악플들이 문제이다.

 


분명 종이접기의 추억을 느끼며 감상에 젖어있으면 알게모르게 채팅방에서는 왠지모를 악플들이 올라오곤 한다. 분명 익명의 채팅방이기는 하지만 너무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악플도 있다. 시청자들도 보면서 눈살을 찌뿌리곤 하는데 출연하는 본인은 더 깊은 상처로 남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도 김영만씨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방송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다행이다. 마리텔은 어찌보면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과의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일지 모르겠다. 정해진 틀이 아닌 채팅방의 시청자의 참여가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건전한 소통으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 악플들로 인해 마리텔이 사라진다면 더이상 시청자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은 나오지 않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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