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중복이자 대서 염소뿔도 녹는다

 

23일은 절기상 중복이자 대서가 겹친 날이다. 염소뿔도 녹는다란 말이 나올 정도로 무더위가 심한 날이기도 하다. 이럴 때 일 수록 무더위를 피할 방법들을 찾아봐야한다. 특히 복날에 먹는 삼계탕은 신기하게도 체내의 있는 열을 내려줄 뿐만 아니라 여름철 허약해진 체력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 가장 더운 날인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거 같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니 아직 삼계탕을 먹지 않은 사람들은 먹어주는 것도 좋겠다. 특히 습기가 많은 더위에는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더위에 대한 대피책을 마련해두어야 된다. 에어컨을 이용하는 방안이 가장 편리하고 좋은 방안이지만 실내에만 있을 순 없기 때문에 여름나기에 가장 중요한 몇가지 방법을 실천해야된다.

 


1. 여름철엔 수분섭취가 정말 중요하다. 밖에 오래 있을 경우 탈수가 올 가능성도 커지고 두통 및 무기력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틈틈히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물이나 이온음료등을 섭취해주는게 중요하다. 혹은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오이나 수박을 먹어도 좋겠다.

 

2. 야외활동시 2~3시간 이내로 하는게 좋다. 땡볕아래서 아무리 수분을 보충한다고 한들 체내에 있는 열이 내려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잦은 야외활동시 시간을 조절하여 햇빛의 노출시간을 줄여주는게 좋다. 특히 밖에서 일하는 분들의 경우 휴계시간을 늘리는 방안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다.

 

3. 꽉끼는 옷은 피해주는게 좋다. 날이 더우면 호흡하는데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꽉 끼는 스키니를 입는 것보단 통풍이 잘되고 가볍게 입기 좋은 옷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옷의 색상의 경우 어두운색상보단 밝은 색상을 선택하는데 체온상승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4. 만일 운동을 하는 경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하는게 좋다.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이 점심시간대는 운동을 피해주는게 좋다. 해가 뜨기 시작하는 아침이나 해가 지는 저녁에 운동하는게 햇빛 노출량이 적고 일사병에 걸리는 걸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더위에 좋은 음식들을 먹어주는게 좋다. 복날에 대표적인 삼계탕이 있으며 그 외에도 매실, 오미자, 양파, 호박, 생강 등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어주어도 좋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이라고 불리는 장어구이, 전복죽, 콩국수, 들깨칼국수, 초계탕, 용봉탕등을 먹어주면 기운도 챙기고 여름도 쉽게 날 수 있겠다.

 

6. 자기전에는 카페인이나 술 등을 피하고 따뜻한 우유를 섭취해는게 좋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잠을 잘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는게 좋다.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있어 여름철 열대아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7. 찬물로 샤워하는게 좋다고하지만 사실은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게 좋다. 특히 자기전에 샤워를 하게 될 경우 차가운 물은 더위에 더 민감해지기 때문에 수면에 방해를 준다. 만일 열대아에 샤워를 하게 되는 경우라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게 좋다.

 

그 외에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한다면 중복이자 대서인 오늘처럼 더운 날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어려운 일도 아니기 때문에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실천하는게 좋겠다. 다음주 부터 지금보다 더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니 잘 숙지하고 실천하여 건강한 여름나기 하였음 좋겠다.


공감버튼은 로그인 없이 누르실 수 있어요! 한번씩만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