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큰화면으로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연결해야되는 번거로움과 따로 설정해야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블루스택은 그런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화기능은 없지만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플들을 사용할 수 있다. 설치도 간단할 뿐만 아니라 따로 설정해야되는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강력한 프로그램이다.
http://www.bluestacks.com/ko/index.html에 접속 후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설치파일을 받아서 설치만 해주면 설정이 완료된다. 실행만하면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안드로이드로 구성된 화면을 볼 수 있다.
초기화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 컴퓨터 사양이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스마트폰 없이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구글스토어에서 스폰서 앱을 설치하여 기간을 연장해야한다. 설치는 앱 설치버튼만 누르면 되고 누르자마자 바로 실행이 된다.
기본적인 하단에 있는 인터페이스는 휴대폰과 비슷하다. '돌아가기', '홈', '메뉴'의 기본적인 스마트폰 버튼이 있고 그 외에 전체화면과 키보드맵핑 등 블루스택만의 옵션도 존재한다. 우선 실행하고자하는 어플을 검색버튼을 눌러 찾은 후 설치해주면 된다.
검색버튼을 누르면 앱 검색란이 활성화된다. 원하는 어플을 타이핑 후 설치해주면 된다. 다만 블루스택이 버전업 된 이후로 단점이 하나 존재한다. 타이핑이 하나씩 밀리는 현상이 발생되기 때문에 PC에서 원하는 어플을 미리 타이핑한 후 복사해서 블루스택에 붙여넣는게 더 빠르게 검색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전에 필자가 사용할 때는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 버전업 된 이후로 생긴 버그인 것 같다.
블루스택만의 특이한 옵션 중 하나인 키맵핑은 안드로이드의 터치부분을 마우스가 하기 힘든 면이 있어 이를 보완하는 옵션이다. 정해진 터치방식을 키보드로 입력하여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보다 쉽게 터치 및 스와이프가 가능해지고 D-패드를 통한 스마트폰 게임도 키보드로 즐길 수 있다. 기본적인 탭에서부터 밀기, 기울이기 등을 키보드로 설정할 수 있는 만큼 PC에서 편하게 스마트폰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옵션이다.
장점 및 단점
장점
1.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PC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을 즐길 수 있다.
2. PC로 큰 화면에서 스마트폰 어플을 즐길 수 있다.
3.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없이 바로 설치 후 사용할 수 있다.
4. 키맵핑을 활용하여 정해진 동작을 설정 후 키보드로 조종이 가능하다.
단점
1. CPU 점유율과 메모리 사용률이 높다.
2. 현재 버전에서 키보드 타이핑 밀림 현상이 심하다.
3. 모든 어플을 실행하는 건 불가능하며 걔 중 지원하지 않는 어플이 있다.
4. 고사양을 원하는 어플의 경우 프레임 드랍 현상이 있다.
총평
스마트폰도 없이 큰화면으로 PC에서 스마트폰 어플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설정할 필요도 없이 설치만으로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PC에서 키보드 맵핑을 통해 즐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작은 스마트폰화면에서 어플을 즐기기는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면 블루스택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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